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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다시 3.55% 오르며 사상 최고치…8476.15 마감

입력 2026-05-29 15:50:17 | 수정 2026-05-29 15:50:05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마감했다. 다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훨씬 더 많은 양극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마감했다. 다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훨씬 더 많은 양극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임은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종가가 가장 높은 상태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99.02포인트(2.43%) 오른 8384.31로 개장해 상승폭을 조금 더 키운 채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기대감과 미국발 인공지능(AI) 투자 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반도체 중심의 장세가 이어졌지만, 시장 전체로 훈풍이 전이되진 않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이날도 장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5.84%)와 SK하이닉스(1.92%)가 오늘도 상승했고 삼성전기(15.04%), 현대차(6.79%), LG에너지솔루션(3.62%), 삼성생명(8.67%), 삼성물산(8.26%) 등이 대체로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장 전체로 보면 이날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10개에 불과했고 하락 종목은 688개에 달했다.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3배 넘게 많았음에도 상위주들이 분위기를 주도한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인이 각각 1조9295억원, 91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2조66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무려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다만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2조52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으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의 경우에도 상승 종목 313개에 하락종목 1393개로 하락한 종목이 4배 정도 더 많은 장세를 나타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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