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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김종출 체제 첫 조직개편…책임경영 체계 재정비

입력 2026-05-29 17:43:28 | 수정 2026-05-29 17:43:16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핵심사업 관리 능력을 고도화하고, 사업 전반의 실행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AI가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KAI 본관 전경./사진=KAI 제공



이번 조직개편은 김종출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외부 전문 기관의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내부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반영됐다. 

기존에는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5TF 체제였는데, 오는 6월부터는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개편된다. 현재 체제는 기능이 분산되거나 중첩돼 책임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를 기능별 3부문 1원으로 통합했다. 

또 대표이사/사장에게 집중된 의사결정 권한이 대폭 분산·위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의사결정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업관리와 수출의 연계성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 및 위성 개발 △무인기 분야 사업관리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체계 개발 △민수사업 6개 분야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세부 조직을 보완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개발 부문은 차재병 부사장, 생산 및 구매 부문은 송호철 부사장, 수출 및 사업관리 부문은 김용민 전무,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김지홍 부사장이 맡게 된다.

업계 내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이 김종출 사장이 지난 3월 취임한 뒤 이뤄진 첫 조직개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KAI의 재도약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강조한 만큼 이번 조직개편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 부사장 승진
△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 생산운영부문장 송호철

◇ 전무 승진
△ 사업부문장 김용민 △ 고정익개발본부장 문창오

◇ 신규 임원(상무) 선임
△ 경영지원본부장 겸 ICT융합실장 정성진 △ 고정익사업1실장 백중현 △ 민수사업본부장 김진혁 △ 항공기계통실장 송정헌 △ 임무SW실장 김종문 △ 미래전투체계사업실장 곽상혁 △ 품질경영실장 최인수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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