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지만 우승권과는 멀어졌다.
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쳤다.
1라운드를 6언더파 공동 1위로 출발했던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34위로 추락했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는 못해 중간 합계 4언더파를 유지했고, 순위는 7계단 상승해 공동 27위가 됐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7위에 자리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선두로 나선 에릭 콜(미국·12언더파)과 8타 차이가 나 김주형은 3년 만의 우승 도전은 힘들어졌다. 공동 8위 그룹(8언더파)과는 4타 차여서 마지막 날 분발해 시즌 두번째 톱10이라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에릭 콜은 이날 버디 8개를 쓸아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냈다. 공동 25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 콜은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라 콜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맥 마이스터와 J.J 스펀(이상 미국)이 공동 3위(10언더파)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2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조던 스미스(잉글랜드)는 4타를 잃으며 무너져 공동 19위(6언더파)로 밀려났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도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주형과 함께 출전했던 임성재는 1, 2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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