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종근당이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하며 복용 편의성을 앞세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근당은 기존 에소듀오에스의 제형 크기를 줄인 에소듀오미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장기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의 복약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에소듀오미니는 정제 크기를 축소해 삼킴 불편을 줄였으며, 약물 복용에 대한 물리적 거부감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종근당은 이를 통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에소듀오에스 20/700㎎ 대비 의약품 동등성을 확보했다.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동등한 치료 효과를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에소듀오는 PPI 계열인 에스오메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한 복합제다. 위산 분비 억제 효과와 함께 빠른 약효 발현을 특징으로 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이 위내 pH를 신속히 상승시켜 산성 환경에서 에스오메프라졸의 분해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복용 후 약 30분 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해 증상 개선 속도를 높인다.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 복용 환자를 겨냥한 제형 차별화 전략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종근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에소듀오 브랜드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소듀오미니는 빠른 증상 개선과 복용 편의성 확대라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핵심적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이라며 “에소듀오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소화기계 질환 치료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