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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마벨 훈풍에 메모리·장비 '룰루랄라'...마이크론·ASML 강세

입력 2026-06-03 04:54:32 | 수정 2026-06-03 04:54: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미국의 팹리스 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찬사에 폭등하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주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팹리스 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에 폭등하면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주 주가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40분 현재 30.66% 오른 287.14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째 랠리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월 말 99.05 달러에서 2개월여만에 280달러대로 수직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500억 달러에 달한다.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 맷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컴퓨팅 문제를 여러 부분으로 분해해 데이터 센터 전체에 분산시키려면 필요한 것이 연결성이다. 그것이 마벨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라면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다음 1조 달러 기업"이라고 말했다.

마벨의 폭등에 다른 반도체주도 움직였다. 반도체 장비 대장주인 ASML은 4.28%, 램리서치는 4.9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6% 넘게 치솟았다.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26%,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3.86% 각각 뛰었다. 퀄컴도 5% 넘게 급등했다. 파운드리 대장인 TSMC는 2.30% 상승했다. 

반면 전날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1%, 인텔은 1.80%, 암홀딩스는 1% 각각 하락했다. 샌디스크도 1% 밀렸다. 

반도체주는 최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미국 증시 전반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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