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54.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442만8042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3.51%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동시간대 최고 투표율로 직전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5.4%보다 9.3%포인트(p) 높은 수치다. 당시 최종투표율인 50.9%도 넘어섰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53.2%와 비교하면 1.5%p 높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60.2%를 기록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4,5,6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6.3./사진=연합뉴스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은 71.5%,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61.8%였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제7회 지방선거(60.2%)보다는 높고,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67.0%)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61.9%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이 59.7%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9.5%를 기록한 광주광역시로 유일하게 50%를 하회했다.
이어 △경남·전북 58.3% △대구·울산 56.7% △서울·세종 56% △경북 55.5% △부산 55.1% △충북 54.1% △대전 53.7% △충남 53.5% △인천 52% △경기 51.9% △제주 51.7% 등이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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