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 개막하는 ‘2026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6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 내 롯데백화점 리얼스 전시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이 지난 2003년 선보인 탄소중립 영화제로, 미국 ‘워싱턴 환경영화제’와 이탈리아 ‘시네맘비엔테’와 함께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꼽힌다. 현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총 31개국의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총 121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환경재단 후원자들과 일반 시민까지 총 1500여명이 참석하며, 개막작으로 다니엘 로허 감독과 찰리 타이렐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AI: 나는 어떻게 종말낙관주의자가 되었나(The AI Doc: Or How I Became an Apocaloptimist)’를 상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을 통해 특별 상영 섹션인 ‘리얼스(RE:EARTH)’를 마련한다. 해당 섹션에서는 총 7개국의 광고·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자원순환, 지속가능성,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조명한다. 대표 상영작으로는 일본 코사이 세키네 감독의 ‘더스트 투 더스트(Dust to Dust)’, 캐나다 가브리엘 감독의 ‘여긴 사람이 산다(People Live Here)’, 이탈리아 토비아 파시카토 감독의 ‘버려진 것들의 섬(Wasted)’ 등이 포함됐다. ‘리얼스’ 섹션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리얼스’ 섹션 작품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과 영등포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환경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04년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선보이며 ESG 경영의 실천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자원순환 프로젝트와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7월에는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L.POINT)로 교환해주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현재까지 누적 매입 신청 건수 1만 1000건을 돌파했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을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친환경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문화 영역 전반에서 ESG 활동 저변을 넓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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