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후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쳤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트리플A로 내려간 후 3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이탈로 4월 초 빅리그로 콜업됐다. 이후 메이저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4월까지만 해도 3할대 타율을 오르내리며 좋은 활약을 펼친 김헤성은 5월 들어 타격 침체를 겪었다. 결국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달 30일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강등된 후 2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하며 타격 부진이 이어지던 김혜성은 이날 3번째 출전 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신고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말 2사 2루 두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였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5회말 헛스윙 삼진, 8회말 투수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로 김혜성의 올 시즌 트리플A에서의 타율은 0.270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9로 패했다.
고우석이 6월 첫 등판 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했다. /사진=톨레도 머드헨스 SNS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톨레도가 4-0으로 앞선 6회말 팀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7회말까지 2이닝을 던지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 피칭을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고우석 포함 투수진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톨레도는 10-2 대승을 거뒀다.
올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만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더블A로 내려간 적도 있지만 다시 트리플A로 돌아온 후에는 호투하고 있다. 5월에는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오다 29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지며 주춤했다.
부진한 피칭을 한 다음 6일 만인 이날 6월 들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 다시 위력적인 구위로 깔끔하게 2이닝을 지웠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잘 나가도 빅리그 콜업 기회는 얻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