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팬덤 IP인 현대판타지 웹 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를 웹툰으로 제작해 5일 22시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괴담출근'은 도시 괴담을 탐사하며 생존 매뉴얼을 구축하는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의 신입사원 김솔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으로 거대 팬덤 문화를 양산했던 백덕수 작가의 차기작으로, 연재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판타지·무협 장르 역대 최단 기간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다. 2025년에는 카카오페이지 웹툰과 웹소설 전 장르를 합산한 연간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 약 3.7억 회를 기록 중인 메가 히트작이다.
웹 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가 웹툰으로 공개된다./사진=카카오 텐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웹툰은 원작 특유의 미스터리한 호흡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정교하게 재구성하는 데 집중했다. 작화는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를 연출한 쓩늉 작가가 맡았다. 평범한 직장 공간 속 위화감과 괴담 속 규칙을 깨닫는 순간의 서스펜스를 스크롤의 흐름에 맞춰 설계해 독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자인 백덕수 작가는 “어릴 적부터 공상하던 이야기를 만화로 읽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웹툰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연출이 소설과 또 다른 인상을 줄 것 같아 설렌다”고 소회를 전했다. 작화를 맡은 쓩늉 작가 역시 “원작 소설의 매력적인 전개와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웹툰만의 장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각적 연출과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한편 '괴담출근'은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지난해 출시된 첫 공식 굿즈 '백일몽 주식회사 입사 키트'가 1만 세트(약 5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으며, 같은 해 열린 몰입형 체험 전시와 팝업스토어 또한 전석 매진 및 밤샘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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