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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도 의미있게"…금융권, 호국보훈 활동 강화

입력 2026-06-06 14:00:01 | 수정 2026-06-06 09:45:14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보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충원을 찾아 묘역정비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군장병 및 제복 근무자를 위해 각종 금융혜택을 지원하는 식이다. 정부의 포용금융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최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각각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을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한 뒤 자매결연묘역으로 이동해 묘역 정비 활동을 펼쳤다. 

금융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보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충원을 찾아 묘역정비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군장병 및 제복 근무자를 위해 각종 금융혜택을 지원하는 식이다. 정부의 포용금융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모습이다./사진=국민은행 제공



이에 더해 국민은행은 국가보훈부와의 협업에 따라 해외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위한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를 오는 8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이 현지 은행 계좌 없이도 외화표시 송금수표를 통해 보훈 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국민은행은 서비스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송금수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금융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국가에 거주하는 수급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를 위한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해당 상품은 국가유공자, 경찰,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연 2.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도 △상품 가입 후 1년 동안 6회 이상의 급여 또는 연금 입금 실적 보유 시 연 1.0%p △첫 거래 시 연 0.5%p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시 연 0.5% 등 최대 연 2.0%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6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CU와 함께 '하나 나라사랑카드'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 장병과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카드로 CU 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되돌려준다. 또 이달 30일까지 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CU 1만원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이날 하루만 행사 품목에 대해 30% 현장 할인을 적용하며, 그 외 기간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의 헌신을 기리는 '2026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시민을 구하다 희생된 소방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직접 감사를 전하는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온라인의 경우 시민들이 제복 영웅에게 전하고 싶은 사연과 감사 편지를 남기면, 이를 선정해 사연자의 실제 목소리를 입힌 AI 영상으로 제작·공개한다. 또 재단은 오는 7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특별 부스를 열어 오프라인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과 가족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 재단은 이 같은 지원 외에도 △가족 힐링캠프 △자녀 성장물품 △우리금융호국장학금 등을 신설해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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