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세영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US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김세영.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줄곧 선두권을 지키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단독 2위, 2라운드 공동 3위, 그리고 이날 드디어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코다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다.
LPGA투어 통산 13승 경력의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에서는 2020년 10월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해 두번째 메이저 챔피언을 노린다.
전인지도 '메이저 퀸'답게 정상에 다가섰다. 전인지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합계 5언더파가 된 전인지는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 차여서 마지막날 우승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전인지는 LPGA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메이저대회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이번 대회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순위가 조금 내려갔다. 이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라운드 공동 3위에서 공동 8위(3언더파)로 미끄러졌다. 그래도 충분히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강민지는 공동 11위(2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코다가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2연승 및 시즌 4승을 달성한다. 코다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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