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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아카데미, 서초구와 '외식업 AI 마케팅' 과정 신설

입력 2026-06-08 17:33:55 | 수정 2026-06-08 17:33:53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지역 상권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서초구와 배달의민족이 함께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선택받는 가게를 만드는 AI 마케팅’ 과정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 및 서초구청 교육장에서 총 5주간 진행되며, 수강 인원은 30명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커리큘럼은 최신 IT 트렌드를 접목해 외식업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한 메뉴 이미지 제작 기법은 물론, 비개발자도 자연어 명령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자사 매장 홈페이지를 직접 구축하는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강사진으로는 AI 관련 학계 전문가와 실제 매장 운영에 AI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배민 입점 업주가 직접 나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우아한형제들과 서초구의 업무 협약에 따른 외식업주 대상 교육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수료율은 87%, 만족도 9.8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효과의 수치적 검증도 이뤄졌다. 우아한형제들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교육 참가 업주들은 커리큘럼 수료 후 평균 주문 수가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은 우수 참여 매장의 경우 주문 건수가 최대 86%까지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외식업주들이 AI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과 멘토링 위주로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AI 활용이 가게 경쟁력을 높이는 생존 수단으로 떠오른 만큼, 실질적 보탬이 되는 교육을 통해 사장님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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