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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구속되자...김수현, 15개월 만에 활동 재개

입력 2026-06-08 21:39:56 | 수정 2026-06-08 22:15:5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실추시킨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김수현이 약 1년 3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오는 7월 14일 국내에서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광고 촬영을 비롯한 공식 행보에 나서는 것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번 활동 재개는 김수현을 향한 의혹 제기가 악의적인 허위 조작 범죄였음이 사법당국에 의해 밝혀진 직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김수현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

김수현이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된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분위기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는 대중의 관심을 끌 목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동원해 고(故) 김새론의 음성을 위조·조작하는 등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꾸며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고인과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쳐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김수현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의 교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이나 채무 압박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장기간의 엄정한 수사 끝에 사법당국이 김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검찰에 송치함으로써, 김수현은 자신을 둘러싼 치명적인 억울함과 도덕적 비난을 일단 씻어내게 됐다.

가짜뉴스로 촉발된 폭로자의 구속과 수사 결과 발표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김수현은, 이번 7월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굳게 닫혀있던 연예계 활동의 문을 다시 열게 됐다. 법적 공방과 활동 중단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명예를 회복한 김수현이 향후 어떤 행보로 대중 앞에 복귀할지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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