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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6일 만의 등판서 9회 1이닝 퍼펙트 피칭…김혜성은 2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26-06-10 12:23:59 | 수정 2026-06-10 12:23:5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즈 소속 고우석이 6일 만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고우석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홈 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을 공 9개만 던지고 삼자범퇴로 간단히 끝냈다.

톨레도가 12-4로 크게 앞선 9회초 팀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애런 사바토를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벤 로스를 역시 2구 만에 우익수 뜬공 처리했고, 태너 쇼벨을 5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잡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우석이 6일 만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사진=MiLB 공식 홈페이지



고우석의 이날 등판은 지난 4일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후 6일 만이었다. 쉬는 날이 길었지만 구워는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피칭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올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도전 의지를 이어간 고우석은 시즌 초반 부진해 더블A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트리플A 복귀 후에는 호투를 이어오고 있다. 6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다 5월 29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서 2이닝 3실점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그 다음 등판이었던 4일 아이오와전 2이닝 무실점에 이어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이날 1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2경기 연속 짠물 피칭을 하며 건재를 알렸다.

고우석이 이처럼 마이너리그에서 칼을 갈고 있지만 디트로이트는 아직 고우석에게 빅리그 콜을 보내지 않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나서 2루타 하나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회초 1루수 땅볼, 5회초 기습번트 실패(투수 땅볼), 6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나 3번째 타석까지는 안티를 치지 못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전 경기(8일)에서 3안타를 때려냈던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트리플A 타율은 0.296에서 0.293으로 조금 내려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3 승리를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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