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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복당 문제에 "변한 것 없어"...수용 불가 입장

입력 2026-06-10 18:15:55 | 수정 2026-06-10 18:15:48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신임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것과 관련해 "저의 입장은 변화된 것이 없다"고 사실상의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참정권 회복' 시국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뒤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어떤 여러 논리들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현재로서 그 문제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나 그 역할에 대한 저의 입장에 대해서는 변화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복당에 관한 여러 절차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당대표가 해야 할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그 문제에 대해 당대표로서 제가 해야할 역할이나 입장이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에 나선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6.10./사진=연합뉴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의원들의 뜻이 모인 만큼 정 원내대표께서 당을 앞으로 이끌어갈지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며 "어떻게 당을 새롭게 운영할지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대해서는 "선거 전에 계속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경제, 민생에 대한 실정을 틀어막고 있다. 그러나 6월 3일이 지나면 그 폭탄은 곧 터지게 될 것이다'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소 취소에 대한 욕심을 안 버렸다. 집값 문제에 대해서도 마치 다른 나라 대통령처럼 답변했다"며 "결정적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분노한 국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부정 선거' 팻말을 들고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거기 나온 분들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침해, 투표권 박탈, 불공정한 선거, 그리고 그로 인해서 승복할 수 없는 선거 결과"라며 "그래서 재선거를 하자고 하는 거고, 누가 부정선거로 규정하든 부실선거로 규정하든 드러난 사실관계는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쓴 도화지를 들고 있었다"며 "거기에 무엇을 썼는지를 가지고 마치 음모론 제기하는 것처럼 폄훼하거나 그분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처럼 몰아가는 분위기 자체가 비상식"이라고 반박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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