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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2경기 만에 또 3안타 맹타, 트리플A 무대는 좁다

입력 2026-06-11 07:21:34 | 수정 2026-06-11 07:21:2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에게 트리플A 무대는 좁아 보인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또 3안타를 몰아쳤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앞서 지난 8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서도 3안타를 친 바 있어 2경기 만에 또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9일에는 경기가 없었고 전날 샬럿전에서는 2루타(4타수 1안타)를 터뜨렸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6회초 2타점 2루타를 친 김혜성. 이날 김혜성은 3안타를 몰아쳤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홈페이지



이로써 김혜성은 이번 시즌 트리플A 타율 0.323(62타수 20안타)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보다는 확연히 높다. 

3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헤성은 5회초 두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기 시작했다.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나단 캐논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더블 스틸을 시도해 도루에 성공했고, 이 때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인하며 득점도 올렸다.

6회초 2사 1, 2루의 세번째 타석에서는 2타점짜리 장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이 친 타구가 큼지막하게 날아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가 돼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혜성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로 3번째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처키 로빈슨이 병살타를 쳐 진루는 못했다.

김혜성의 팀내 경쟁자로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경기에 나서고 있는 토미 에드먼은 이날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활약을 앞세워 10-1 대승을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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