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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3경기 연속 안타, 타율 2할 복귀…타티스 주니어 끝내기포로 샌디에이고 극적 승리

입력 2026-06-11 10:31:07 | 수정 2026-06-11 10:30:5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해가는 분위기다.

송성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출전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194에서 0.200(40타수 8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송성문이 2할대 타율로 복귀한 것은 지난 5월 23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19일 만이다.

송성문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친 타티스 주니어와 하이파이브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송성문은 출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두번째 타석까지는 침묵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 5회말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두번째 투수 우완 잭 맥스웰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친 1루수 강습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다.

이후 송성문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4호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갔지만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 뜬공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4-4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선 9회말 1사 후 송성문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 아웃되며 안타 추가는 못했다.

그런데 다음 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좌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날려 샌디에이고는 5-4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한 샌디에이고는 35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신시내티는 32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치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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