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김하성(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고 말았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한 후 김하성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교체 출전도 못했다.
김하성이 선발 출전 예정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그러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들어 출전 준비를 하던 김하성은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또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이날이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여서 취소된 경기는 오는 8월 21일로 연기돼 편성됐다.
손가락 부상을 당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복귀 후 15경기에서 타율 0.096(52타수 5안타)에 홈런 없이 3타점 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272의 민망한 타격 성적에 머물러 있다.
출전이 뜸해져 타격감을 살리기도 힘든 상황에서 모처럼 선발로 나서려던 경기가 취소돼 날씨도 김하성을 돕지 않는 듯하다.
애틀랜타는 13일부터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을 갖기 위해 이동한다.
한편 최근 타격감이 절정에 달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정후는 전날까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시즌 타율은 0.338(234타수 79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에 돌입한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이날 경기가 없는 이동일이다. 샌디에이고는 13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