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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선발 기회 또 못 살렸다…무안타 1볼넷 후 교체, 타율 더 떨어져 0.093

입력 2026-06-13 14:32:28 | 수정 2026-06-13 14:32:1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6일 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를 못 살리고 또 무안타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날 무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96에서 0.093(54타수 5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심각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김하성이 6일 만의 선발 출전에서 볼넷 1개만 얻고 무안타 후 대타로 교체됐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출전(3타수 무안타) 후 6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존재감을 보여주려면 어떻게든 안타를 때리고 타율도 끌어올려야 하는 처지였다.

김하성은 2-2로 맞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메츠 선발투수 놀런 매클레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후속 세 타자가 삼진, 내야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초 1사 1루에서 3루수 땅볼,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초에도 3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3-7로 뒤지던 애틀랜타가 2점을 뽑아 5-7로 추격한 다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의 타순이 돌아오자 대타로 교체돼 끝내 안타를 못 치고 물러났다. 

김하성의 대타로 나선 라우디 텔레즈는 좌익수 뜬공을 치고 아웃돼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그대로 5-7로 져 3연패에 빠졌지만 45승 2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3-7로 졌고, 35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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