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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목동6단지 홍보관 개관…'아크로 목동리젠시' 공개

입력 2026-06-15 09:14:37 | 수정 2026-06-15 09:14:36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수주를 위한 조합원 공략에 본격 나섰다.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한 가운데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직접 소개하는 홍보관을 열고 시공사 선정 총회 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모형도./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목동6단지 재건축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사업 브리핑을 비롯해 영상·가상현실(VR) 체험, 개별 상담 등이 진행된다.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1조2868억 원이다. DL이앤씨는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가 제안한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교육특구이자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목동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조망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 목동에서 드물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교육·생활 인프라 중심의 가치에 조망 프리미엄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과 조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조합원 가구 수보다 많은 수준으로 확보하고 세대별 위치와 향에 따라 최적의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는 구조 안정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조경 설계에는 마사 슈워츠 파트너스(MSP)가 참여해 대규모 녹지 공간과 테마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 상품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주택, 테라스 특화 세대 등 다양한 평면을 도입하고 일부 저층 세대에는 전용 정원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비롯해 교육특구 특성을 반영한 교육 특화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한강 조망을 활용한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풀빌라 등 차별화된 시설도 계획에 포함됐다.

사업 조건 역시 조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DL이앤씨는 공사비 물가 상승분 500억 원 부담, 이주비 LTV 100% 지원,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보증금 CD금리 플러스 0% 적용 등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목동신시가지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경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용면적 101㎡는 지난해 36억5000만 원에 거래돼 공급면적 기준 3.3㎡당 1억 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지역의 미래가치와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온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이러한 아크로의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더해,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리미엄을 창출하고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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