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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루 2연전은 무리? 홈런 친 다음 경기 무안타…김하성은 대수비 출전→대타로 교체

입력 2026-06-18 14:52:37 | 수정 2026-06-18 14:52:2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하루 두 경기 연속 출전은 무리였을까. 첫 경기에서는 모처럼 홈런을 날렸지만 이어진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처음 이정후와 맞대결을 벌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첫 경기서 안타를 못 쳐 극심한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다음 경기는 선발 제외돼 대수비로만 나섰다. 그나마 타격 기회가 돌아왔을 때는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도 당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가 홈런을 치고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는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이 경기에 앞서 두 팀은 전날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된 게임을 먼저 치렀다. 2회말 공격부터 재개된 경기여서 거의 더블헤더와 마찬가지였다. 이 경기에서 이정후는 시즌 4호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7-2로 이겼다.

이어 연속해서 선발로 나선 이정후는 홈런을 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초 1루수 땅볼, 3회초 좌익수 뜬공, 6회초와 8회초에는 연속해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서스펜디드 경기에는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정후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었는데,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모처럼 주어진 선발 출전 기회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이어진 경기에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벤치를 지키고 있다가 7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투입된 김하성은 8회초까지 2이닝 수비를 맡았으나 8회말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로 교체돼 물러나고 말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5로 조금 내려갔고, 김하성의 타율은 0.085밖에 안된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7-5 승리로 끝났다.

하루 두 경기를 모두 이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연승 행진 속에 31승 4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졌지만 46승 2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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