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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서 '현장형 AX' 전략 공개… 해양·제조 산업 전환 지원

입력 2026-06-18 15:53:33 | 수정 2026-06-18 15:53:24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AX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KT 성원제 동부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재덕 경영지원실장(오른쪽)이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 현장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KT 제공



KT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부울경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X 도입 전략과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공동 주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ICT·클라우드 산업 육성과 AX 전환 지원 정책 등을 담당하는 부산시 산하 기관이다.

부울경 지역은 해양·항만·물류와 조선·자동차·중공업 등 국가 핵심 산업이 밀집한 곳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확대되면서 AX 전환의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송정 글로벌 허브 센터와 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산국제통신센터, 해저케이블 육양국 등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결성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국제통신센터와 연계된 송정 글로벌 허브 센터는 해외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춰 국제 트래픽 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수도권 데이터센터와의 이원화 체계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Cloudflex'와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체계, Agentic AICC 전략, 산업안전 AX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Cloudflex는 컨설팅부터 보안 관리까지 클라우드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AI 에이전트 실행에 필요한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AX 체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AI 기반 고객센터(AICC) 전략과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AX 서비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해양·항만과 제조업이 밀집한 부울경 지역이 향후 산업 AX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클라우드 기반 운영 효율화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T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교대와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에 KREN 교육전산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대학교와는 재직자 대상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성원제 KT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부산은 글로벌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핵심 관문이자 데이터가 시작되는 인프라 거점"이라며 "부울경 기업들이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KT의 인프라와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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