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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상풍력 전시회서 해저케이블 경쟁력 공개

입력 2026-06-18 18:27:08 | 수정 2026-06-18 18:27:08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알렸다. 

대한전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및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를 찾은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향후 협력 및 수주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전선 관계자가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에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 제공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시회다. 국내외 70여 개 기관·기업이 참가했으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해저케이블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에 154kV(킬로볼트)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다이나믹 케이블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강조했다. 현재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2공장을 통해 내부망과 외부망은 물론 장거리 계통 연계와 HVDC 해저케이블까지 공급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640kV급 HVDC 해저케이블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최대 높이인 187m 높이의 VCV 타워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초고압·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최적화된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시공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지난 2023년 12월 국내 유일의 CLV인 ‘팔로스(PALOS)’호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1만 톤급 ‘스칸디 커넥터’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 영역의 해저케이블 시공이 가능한 CLV 선대를 구축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물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전력망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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