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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도 46.7%, 5주 연속↓...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리얼미터]

입력 2026-06-22 10:17:55 | 수정 2026-06-22 10:17:54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하락해 46.7%를 기록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46.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49.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6.19./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9.9%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인천·경기 7.6%포인트, 서울 7.4%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며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에 중도층·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1%, 국민의힘 42.3%를 기록하면서 각각 지난 조사보다 2.1%포인트 올랐고 2%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으며,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계파 갈등 속에서 정부 성공을 내세운 당내 단합 기조가 부각되고 지지층 결집이 강화돼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 부실 사태를 둘러싸고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되고, 2030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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