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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통산 700승 달성, KBO리그 9번째-최고령 기록

입력 2026-06-25 07:52:24 | 수정 2026-06-25 07:52:1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KBO리그 통산 700승을 달성하며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에서 사령탑으로 통산 700승을 채웠다.

염경엽 감독이 700승을 달성하자 차명석 LG 단장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해줬다. /사진=LG 트윈스 SNS



LG 선발투수로 나선 톨허스트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하고, 오스틴이 4회말 결승타가 된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투타 활약이 염 감독의 700승 달성을 이끌었다.

5연승을 내달린 LG는 선두를 굳게 지키며 2위 KT 위즈와 격차도 4게임으로 벌려놓았다. 이렇게 기분 좋은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통산 7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염겸엽 감독에 앞서 700승을 넘긴 감독은 김용용(1554승), 김성근(1388승), 김경문(1055승), 김인식(978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 김태형(808승), 김영덕(707승) 감독 등 8명이 있었다. 현역 감독은 김경문, 김태형, 염경엽 감독 3명이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이날 만 58세 3개월 2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통산 700승 감독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김인식 감독이 한화를 지휘하며 2005년 6월 14일 700승을 따냈을 당시의 58세 1개월 13일이었다.

염경엽 감독의 700승 달성을 LG 선수들이 격하게 축하해줬다. 염 감독은 축하 케이크로 얼굴에 범벅이 되면서도 즐거워했다. /사진=LG 트윈스 SNS



염 감독이 700승에 이르기까지는 3개 팀 사령탑을 거쳤다. 감독 데뷔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305승,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101승, 그리고 LG에서 294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LG 선수단은 염경엽 감독의 700승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염 감독은 "감독 생활 13년 동안 함께 했던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들 덕분에 700승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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