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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롤러코스터에 놀란 오픈AI, 기업공개 내년으로 연기 검토

입력 2026-06-27 07:03:46 | 수정 2026-06-27 07:03:3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샘 올트먼이 이끄는 거대 인공지능(AI) 업체인 오픈AI가 자금 조달 시장의 상황을 봐가면서 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샘 올트먼이 이끄는 거대 인공지능(AI) 업체인 오픈AI가 자금 조달 시장의 상황을 봐가면서 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픈AI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했던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중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자금 조달 시장의 분위기가 악화하자 오픈AI 상장 자문단이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는 것이다.

올트먼 CEO가 애초 예정대로 올해 3~4분기 중 상장할 경우 목표로했던 기업가치 1조 달러에 미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조기 상장을 망설이는 이유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CNBC는 2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아직 공식적인 상장 일정이나 투자자들과의 사전 IPO 미팅을 통해 잠재적인 가격과 수요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다. 그러나 회사는 공개시장 진입 시점에 대한 기대를 여러 차례 낮추려 했으며, X를 통해 "아직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올트먼은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할 때 회사가 IPO를 할 것"이라면서 "상장은 자금 조달 이벤트이며, 우리는 그 시점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오픈AI의 주요 경쟁사인 앤트로픽도 규제 당국에 비공개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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