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2위에서 12계단 뛰어올라 공동 10위가 됐다. 선두로 나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20언더파)과는 8타 차이로 거리가 멀지만 공동 5위 그룹(13언더파)과는 불과 1타 차여서 충분히 톱5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만하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뛰어오른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김시우는 이날 6번 홀(파5)부터 9번 홀(파4)까지 4홀 연속 줄버디를 잡는 등 좋은 샷 감각을 보여 마지막 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적어냈다. 합계 10언더파로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22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호블란은 이날 6타를 줄여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순위 역전을 하며 1위로 올라섰다. 호블란은 합계 20언더파가 됐고, 2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셰플러는 3타밖에 못 줄여 19언더파로 2위로 밀려났다.
악샤이 바티아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15언더파로 공동 3위를 이뤘다. 호블란과 셰플러는 공동 3위와는 격차가 있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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