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SG경영에 집중한 JB금융그룹이 올해 질적성장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성장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경영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JB금융은 1일 지난해 재무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등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에 집중한 JB금융그룹이 올해 질적성장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성장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경영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은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대 ESG 전략 방향을 수립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JB금융은 지난해 MSCI ESG 평가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한국지수(Korea Index) 2년 연속 편입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JB금융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ESG 이슈가 기업의 재무 상태 및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평가'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J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등을 4대 핵심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S1(일반 요구사항) 및 S2(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해 공시했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JB금융은 지난해 ESG 경영을 통해 각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 JB금융은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전년 대비 13.6% 감축했다. 대표적으로 은행부문(JB전북·광주)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체결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를 계약한 바 있다. 또 주요 계열사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 건물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가동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이를 통해 JB금융은 지난해 4964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래세대를 발굴했다. JB금융은 △출생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프로젝트 169) △자립준비청년 자산 형성 지원 △치매 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등의 사회적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그룹 핵심 사회공헌 사업의 연간 화폐적 사회적 가치(임팩트)는 약 68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투입된 비용 대비 효과를 나타내는 '사회적투자수익률(SROI)'로 환산할 경우 약 1.54배 수준이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에 따라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거뒀다. JB금융은 지난해 12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관련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또 지난해 △녹색채권 발행 확대 △한국전력공사와 호남권 해상풍력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RE100 전용 대출상품 출시 등으로 7조 4576억원의 지속가능금융을 신규 지원한 바 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조 8000억원 증액된 규모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국제적 대외 변수에 따른 시장 환경에서도 JB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2026년에도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장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