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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롯데ON·롯데하이마트와 AI 기반 몰입형 커머스 확대

입력 2026-07-03 15:12:11 | 수정 2026-07-03 15:11:59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롯데ON,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 경험 고도화에 나선다.

칼리버스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이머시브 커머스를 공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칼리버스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이머시브 커머스를 공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머시브 커머스는 AI와 디지털트윈, 3D 가상공간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쇼핑 방식이다. 제품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제공돼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ON의 'AI 스타일링샵'과 롯데하이마트의 'PLUX Virtual Store'를 통해 가상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ON과 협업한 AI 스타일링샵에서는 AI 기반 가상 시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롯데GFR의 'Sporty&Rich' 의류를 자유롭게 조합해 착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단 질감과 핏, 실루엣 등을 실제와 유사하게 살펴볼 수 있다. 관심 상품은 곧바로 상품 상세 페이지와 구매 화면으로 연결된다.

롯데하이마트의 'PLUX Virtual Store'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매장을 구현했다. 소비자는 가전제품의 외관과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제품 특징과 주요 기능, 사용법, 구매 시 고려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3D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온라인 쇼핑도 단순 상품 검색을 넘어 체험과 상담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오프라인 수준의 구매 경험을 구현하려는 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칼리버스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패션과 가전뿐 아니라 리빙, 뷰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AI 맞춤형 상품 추천과 고객 체형 기반 가상 스타일링, AI 파노라마 기반 가상 매장 등 관련 기능도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보완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AI·3D 기술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다양한 산업의 AX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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