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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바이오는 그룹 핵심"…송도 공장 직접 점검

입력 2026-07-06 10:12:04 | 수정 2026-07-06 10:12:0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신사업 점검을 위해 롯데 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을 찾아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에서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롯데 제공



6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 4월 말 베트남을 방문해 유통∙식품사 글로벌 사업 관련 현안을 챙긴 데 이어 두달여 만의 현장 방문이다.

신 회장은 공장 내 주요 공정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고객사 수주 대응 현황 및 추진 전략 방향 등을 보고 받았다. 신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송도 1공장이 착공 2년여 만에 주요 건설을 마치고 사용승인을 획득한 직후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공장 사용 승인을 획득하며 생산 설비 설치와 주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수주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시러큐스에서는 초기 임상 및 소규모 생산, 한국 송도에서는 대규모 상업 생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전략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화된 제조관리시스템(MCS)과 디지털 트윈,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기술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도 동시에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송도 1공장 시운전 가동과 생산 시스템 검증(Validation) 절차에 들어가며 연내 GMP(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품질 시스템 구축 완료 단계)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6개월 앞당겨진 일정으로 안정적인 상업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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