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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2026년 임단협 타결…임금 2.5% 인상 합의

입력 2026-07-07 14:45:51 | 수정 2026-07-07 14:45:47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대한항공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둔 가운데 임금 인상과 특별 공로금 지급, 복리후생 개선 등에 합의하며 노사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일반직·기술직·객실승무직 직원의 기본급은 지난 4월 1일부로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에서 인상된다.

(왼쪽)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2026년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노사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별 공로금은 오는 12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절차는 12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임단협에는 임금 인상 외에도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노사는 승격과 휴가 제도를 비롯한 직원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항공권 이용 기준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기홍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성공적인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의 안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오랜 기간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과정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가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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