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 퓨처스(2군)리그의 저연차 선수들 가운데 월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 삼성 김백산, 타자 부문 LG 내야수 손용준이 각각 선정됐다.
김백산은 6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0.91을, 손용준은 WAR 0.71을 기록했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삼성 김백산은 2025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6년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백산은 지난 7월 2일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1군 데뷔전을 치러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이는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역대 두 번째 1군 데뷔전 승리 기록이다.
삼성 투수 김백산과 LG 내야수 손용준이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KBO
타자 부문 수상자인 LG 손용준은 김해고와 동원과학기술대를 졸업한 뒤, 2024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LG에 지명됐다. 퓨처스리그에서 매 시즌 3할 안팎의 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백산은 6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00(전체 1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1을 기록했다. 등판한 3경기에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했다.
손용준은 6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53(전체 2위), 안타 24개(전체 공동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출루율 0.491(전체 3위), 도루 5개(전체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과 주루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6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2024년 처음 제정됐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 기준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퓨처스리그 월간 WAR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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