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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드디어 메이저리거 됐다…미네소타 로스터 등번호 1번 등록, 데뷔 등판은 다음에

입력 2026-07-08 12:14:36 | 수정 2026-07-08 12:14:2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우석이 드디어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이뤘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번호 1번으로 등록된 고우석.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



미네소타는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했다. 이적 계약 당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조건을 포함했기 때문에 이날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메이저리거 신분이 된 것이다.

지난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진출한 고우석이 메어저리거가 되기까지는 약 2년 6개월이 걸렸다. 고우석은 미네소타에서 등번호 1번을 받았다.

고우석은 이날 미네소타 덕아웃에 앉아 클리블랜드전 출전 대기를 했으나 등판 기회는 없었다.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돼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 고우석이 등판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데뷔 등판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는 홈팀 미네소타의 3-1 승리로 끝났다. 미네소타는 2회초 클리블랜드의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먼저 1실점했지만 2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 찬스를 엮은 다음 오스틴 마틴의 희생플라이, 브룩스 리의 적시타로 2-1 뒤집었다. 7회말에는 코디 클레멘스의 1타점 3루타로 한 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번호 1번으로 등록된 고우석.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



미네소타 선발 투수 타이 브래들리가 솔로홈런 한 방을 맞은 외에는 호투를 이어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앤드류 모리스(1이닝), 테일러 로저스(⅔이닝), 요엔드리스 고메스(⅓이닝) 등 3명의 불펜투수가 이어던지며 리드를 지켜냈다.

3연승한 미네소타는 45승 47패가 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하면서 3연패에 빠진 지구 2위 클리블랜드(47승 45패)와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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