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시에서 추락하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8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최근 미국 증시에서 추락하던 반도체주가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반도체주의 강세는 돋보였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오후 3시18분 현재 3.72% 오른 204.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강세다.
엔비디아는 최근 계속된 주가 조정으로 인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강한 기술적 반등을 이뤘다.
또 다른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5% 넘게 급등했다.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를 넘는 다년도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였다.
최근 급락했던 메모리주도 기력을 찾는 모습이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 샌디스큰 3%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였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3.60%, 램리서치는 2.20%, KLA는 2.80% 각각 올랐다.
반면 인텔은 2.20% 하락했고, AMD는 약보합이었다. 파운드리 대표인 TSMC ADR은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특별한 호재가 있어서라기 보다 그동안의 큰 폭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