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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알리바바 11% 급등...실적 기대감+규제리스크 완화

입력 2026-07-09 06:09:00 | 수정 2026-07-09 06:08:5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이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가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ADR은 11.05% 오른 108.98 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홍콩증시에서 알라바바 주가가 12.21% 폭등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다음달 28일 2026 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날까지 진행한 비공개 애널리스트 브리핑에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경쟁업체들과 치열한 치킨게임을 벌이며 알리바바의 수익성을 갉아먹던 즉시배송(퀵커머스) 사업부의 6월 분기 손실이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재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 것도 주가에 호재였다.

미국의 규제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최근 미국 연방 지방법원은 미 국방부가 알리바바를 '중국 군사 기업(Section 1260H)'으로 지정해 미국 내 로비 활동을 금지하려던 조치에 대해 일시적 중단(유예) 판결을 내렸다.

최근 아시아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중국의 대형 인테넷·기술주로 순환매가 이뤄진 것도 훈풍이 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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