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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민주당, 선관위와 한 몸…민주주의 좀먹는 카르텔"

입력 2026-07-10 16:12:41 | 수정 2026-07-10 16:12:29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민주당, 선관위는 사실상 한 몸"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좀먹는 거대한 선거 카르텔"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중앙여성위원회·맘(Mom) 편한 특별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6·3 참정권 침해 전국 학부모 시국 대토론회'에 참석해 "무책임하고 오만한 선관위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 채용 비리 사태가 드러났을 때 국회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감사원 감사를 가로막은 장본인이 민주당"이라며 "선관위를 비판하면 징역 10년이라는 황당무계한 법을 만들어 무소불위 기관으로 만들려는 것도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맘(Mom)편한특별위원회 공동 주최 6·3 참정권 침해 전국 학부모 시국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0./사진=연합뉴스



이어 민주당이 선관위 특검법안을 낸 것에 대해서는 "특검을 받겠다고 하더니 제3자 추천 특검만 고집하고 있다. 수사 범위도 이번 지방선거로만 한정하려고 한다"며 "그렇게 해서는 어떤 진상도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들에게 특검 추천을 맡기면 국민들께서 믿을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과 민주당까지, 과거의 선거까지 특검이 제한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그러려면 반드시 국민의힘이 특검을 추천해야 하고 수사 범위를 제한 없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김민수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한 국회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 당 선관위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4선 박대출 의원, 김민전·서명옥 의원, 학부모 20여명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맘(Mom)편한특별위원회 공동 주최 6·3 참정권 침해 전국 학부모 시국 대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0./사진=연합뉴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는 이해당사자다. 이해당사자가 특검을 추천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해 당사자가 없는 야당 추천 특검이 옳다. 반드시 야당 추천 특검을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위원장은 "민주당이 특검의 틀을 만드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직 국민과 함께 싸워온 야당 추천 특검만이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롭게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엄마들의 마음은 정치에 가 있지 않다. 엄마들의 마음은 오직 내 아이가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고 싶은 데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일어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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