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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현정, 연극 ‘나의 장례식’ 합류, 정극 도전

입력 2026-07-12 13:39:49 | 수정 2026-07-12 10:41:3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공개코미디 무대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개그우먼 이현정이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 넓히기에 나선다.

극단 ‘Artcrew 훌륭한’은 자사의 흥행 레파토리인 블랙코미디 연극 '나의 장례식'의 6번째 서울 앵콜 공연에 개그우먼 이현정이 전격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개그콘서트' 등 방송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이현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블랙코미디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극 중 이현정은 서른 살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주인공 원석의 이모 ‘현경숙’ 역을 맡았다. 조카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소동의 중심을 잡으며 특유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는 물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물의 깊은 내면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나의 장례식'./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은 '오백에삼십' 등을 선보인 박아정 연출의 대표작이다. 박 연출은 “삶은 원래 불합리하고 외로울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위로를 눈물과 웃음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앵콜 무대에는 배우로도 출연하는 박아정 대표를 비롯해 백재민, 김성곤, 채승우, 이은빈 등 극단 간판 단원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홍성민, 박한솔, 차용환, 김언수, 전기우, 김다형, 유성훈, 김준효, 문아연, 조유진, 김강윤, 김용오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작품은 트리플 캐스팅으로 진행돼 배우 조합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청춘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건넬 연극 '나의 장례식'은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올래홀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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