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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 본격화... 재활용·인력양성 이행약정 체결

입력 2026-07-13 11:00:00 | 수정 2026-07-13 10:23:14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한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약정은 지난 4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국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해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약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사용이 종료된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설비로 개조하는 실증사업과 탄소 포집·저장(CCS) 활용을 위한 공정 설계와 해상공사 등을 총괄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양플랜트 관련 정보 제공과 인허가 지원 등 현지 행정을 담당한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350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양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산하 자카르타 해양대학교에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교육과 국내 초청 연수,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43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우리나라는 예산 지원과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인도네시아는 교육생 추천과 관계기관 협조, 현지 지원을 맡는다.

해수부는 이번 이행약정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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