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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장세 코스피 6850선 턱걸이 마감…반도체 투톱은 강세

입력 2026-07-14 16:40:43 | 수정 2026-07-14 16:40:38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530포인트가 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 거래일 대비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6979.92까지 올랐다가 6448.86까지 떨어지는 등 종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1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530포인트가 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 거래일 대비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23억원, 3조21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조1424억원을 대거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하락 종목 수가 662개에 달해 상한가 포함 상승 종목 수 224개를 크게 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3.34%) 오른 26만3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만8000원(3.69%) 뛴 19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2.50%), 삼성전자우(3.00%)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4.39%), KB금융(-3.33%), 삼성생명(-2.7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삼성전기(-2.25%), LG에너지솔루션(-1.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포인트(-1.92%) 하락한 783.9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9억원, 1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1.69%), 에코프로비엠(-6.01%), 에코프로(-5.38%), 코오롱티슈진(-4.83%), 레인보우로보틱스(-3.49%), 이오테크닉스(-0.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피에스케이(10.24%), 주성엔지니어링(5.53%), 원익IPS(1.84%), 리노공업(1.11%) 등 일부 반도체 장비 관련주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만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면서 "매크로 불안이 이어졌지만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120일 이동평균선(6592포인트)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0원(0.43%) 내린 14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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