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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인사…신임 부행장에 정은지·이동운·정광석 선임

입력 2026-07-14 17:57:01 | 수정 2026-07-14 17:56:57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정은지·이동운·정광석 신임 기업은행 부행장./사진=기업은행 제공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를 내걸고,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조직이 직원의 성과와 역량을 충실히 심사할 수 있도록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위임했다. 또 인력 배치에도 현장 의견을 많이 반영하기 위해 팀장급 이하 직원의 이동을 분리 시행했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이 각자 선임됐다. 신임 부행장은 총 3명으로 정은지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을 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을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각자 선임했다.

신임 정은지 부행장은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30년 이상 영업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로, 현장 이해도를 토대로 기업은행만의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할 전망이다.

신임 이동운 부행장은 혁신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등 현장과 본부를 두루 경험하며 전행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 역량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앞으로 기업은행의 AX 대전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신임 정광석 부행장은 전략, 자금, 글로벌관련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글로벌사업 부문의 신성장기반 구축과 수익성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6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주연 영통지점장을 강남지역본부장, 강성배 가좌공단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 정길수 용인지점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박현일 파주교하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신성철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을 충청지역본부장에 각자 선임했다. 또 유동기 문정법조타운지점장을 사회공헌체계와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편된 사회공헌·브랜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이정훈 총무부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허욱 IT기획부장을 IT운영본부장으로 선임했고, IBK형 생산적 금융 추진 및 AX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이동현 인프라금융부장과 홍승우 AX디지털전략부장을 본부장급으로 각자 격상했다. 또 권재준 수석검사역을 자산관리사업 시너지를 목표로 편제된 연금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한편 장 행장은 정책금융 수행과 AX 대전환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인 '생산적포용금융부'가 신설된다. 해당 부서는 첨단·혁신기업에 체계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개인채무조정 등을 통해 고객 재기지원을 돕게 된다. 또 투자 부서에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해 체계적인 정책금융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장 행장은 취임사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이 되어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며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AX 대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장 행장은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또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또 사업 간 시너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조직 재정비도 이뤄졌다. CIB그룹에는 산재돼 있던 글로벌투자 기능을 신설·집약해 사업 추진력과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자산관리그룹에서는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해 WM·신탁·연금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유기적 자산 관리를 도모한다. 또 그룹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 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간 시너지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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