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재개를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선다.
삼성 구단은 15일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후라도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약 6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 후라도가 어깨 부상으로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이어 "후라도는 약 3주간 휴식한 뒤 MRI(자기공명영상)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경과에 따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Interval Throwing Program)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부상대체 외국인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전반기 51승 2무 32패(승률 0.614)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2위 LG 트윈스(52승 33패, 승률 0.612)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서 있다. 후반기에 더욱 치열해질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마운드의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후라도의 부상 이탈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후라도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삼성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재계약했다. 올 시즌에도 1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왔다.
후라도 없이 후반기를 맞게 된 삼성이 어떻게 그의 공백기를 버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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