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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토리 임영호, 11일 별세…연인이 전한 부고

입력 2026-07-16 15:20:00 | 수정 2026-07-16 21:11:53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와이스토리로 활동한 임영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영호는 지난 11일 별세했다. 발인은 13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현재 제주양지공원에 안치됐다.

고(故) 임영호. /사진=임영호 SNS



자신을 고인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5일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를 전했다.

A씨는 “오빠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냈기에 제가 배우자의 마음으로 삼일장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영호를 외롭지 않게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며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A씨는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도 남겼다. 그는 “끝까지 내 걱정뿐이었던 오빠. 그렇게 ‘너는 내 끝사랑이야’라고 노래하더니, 진짜 내가 오빠의 끝사랑이 됐다. 고맙다. 다음 생엔 우리 아주 많이 빨리 만나서 더 많이 사랑하자”고 했다.

임영호는 와이스토리라는 이름으로 2009년 싱글 ‘귓속말’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열대야’, ‘늦은귀향’, ‘세화해변’ 등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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