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화보를 통해 성숙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22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채영과 함께한 8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채영은 모던하고 도회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온 강렬한 에너지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로 카메라 앞에 섰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와 서울 앙코르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채영은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곡들을 다시 연습하다 보면 마음이 금세 둥실 떠오른다”며 “오랜만에 한국 원스(팬덤명)를 많이 만날 생각을 하니 더욱 설렌다”고 밝혔다.
약 1년간 이어진 월드투어를 통해 공연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고 했다. 채영은 “콘서트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편곡된 곡들이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정연, 지효와 함께 선보인 유닛 무대 ‘테이크다운(TAKEDOWN)’도 언급했다. 채영은 미국과 유럽 팬들이 보내준 함성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앨범 ‘릴 판타지 볼륨 원(LIL FANTASY vol.1)’에 대해서는 “시간도 많이 들이고 영혼을 갈아 넣은 앨범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그 마음까지 알아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멤버들이 제 노력과 애정을 온전히 느껴준 것 같아 뭉클하고 고마웠다”며 첫 솔로 앨범을 ‘자기소개서’에 비유했다.
채영은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제 안의 색깔은 어떤지 보여주는 첫 번째 자기소개서”라며 “아이돌도 이런 표현을 할 수 있고, 이런 거친 질감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조용히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솔로 앨범에 대해 “제가 맞다고 믿는 확신과 하고 싶은 표현을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채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