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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선발 vs 이한범 선발·조규성 교체, 유로파리그 예선서 '맞대결'…베식타시 1-0 미트윌란

입력 2026-07-24 07:35:42 | 수정 2026-07-24 07:35:3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오현규(베식타시)와 이한범, 조규성(이상 미트윌란)이 '코리안 더비'를 펼쳤는데 경기 결과는 베식타시의 승리였다.

베식타시(튀르키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미트윌란을 1-0으로 물리쳤다.

베식타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두 팀은 오는 31일 열리는 2차전 미트윌란 홈 경기를 통해 3차 예선 진출팀을 가린다.

베식타시의 오현규(오른쪽)과 미트윌란의 이한범이 그라운드에서는 맞대결을 벌였지만 따로 만나 한국대표팀 동료로서 우정을 나눴다 ./사진=미트윌란 SNS



이날 두 팀간 경기는 한국축구대표팀 동료인 오현규와 이한범, 조규성의 맞대결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세 선수는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로 출전한 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 시즌 준비를 해왔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한범은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서로 창과 방패로 맞붙었다. 선발 제외됐던 조규성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는데, 이 때 오현규가 교체돼 물러나 둘의 그라운드 직접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베식타시가 공세를 펴며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5분 미트윌란의 공격수 프라이데이 에팀이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베식타시가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잡았다. 오르쿤 쾨크취가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미트윌란 골문 우측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오현규(맨 왼쪽) 등 베식타시 선수들이 쾨크취의 선제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베식타시 홈페이지



이후에도 베식타시는 추가골을 노리고 기회만 오면 슛을 때렸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미트윌란은 사력을 다한 수비로 버텼다.

기대만큼 골이 터지지 않자 베식타시는 후반 18분 오현규를 세미흐 킬리초이로 교체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투입해 역습 한 방을 노렸다.

결국 베식타시가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10명이 싸운 미트윌란을 상대로 한 골 차는 아쉬웠다. 이날 베식타시는 슈팅을 28개나 시도했으나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은 하나밖에 없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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