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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도 입지 따라 청약 온도차…서울 생활권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평균 9.8대 1

입력 2026-07-24 10:35:34 | 수정 2026-07-24 10:35:23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공공분양 시장에서도 입지 경쟁력이 청약 성적을 좌우하고 있다. 서울 생활권에 공급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청약 흥행에 성공한 이유다.

부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투시도./사진=남광토건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남광토건이 공급하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570가구 모집에 5608건이 접수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5㎡A(이하 전용면적) 타입은 165가구 모집에 2513명이 신청해 1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55㎡E 10.2대 1 △55㎡C 8.8대 1 △55㎡B 5.0대 1 △55㎡D 4.4대 1 △55㎡F 3.5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모집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실수요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단지는 서울과 맞닿은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까치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광역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55㎡ 기준 분양가는 4억 원 후반~5억 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된 것도 주효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LTV 최대 70%, DSR 미적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구성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 가구를 전용 55㎡로 구성하면서도 6개 평면을 도입했고,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적용했다.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도 입지와 분양가, 금융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일수록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올해 하반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도 '하우스토리' 브랜드를 적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5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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