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2라운드 공동 31위에서 3계단 상승한 공동 28위가 됐다.
3M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오른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이날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잭슨 코이번(미국·20언더파)과 김주형은 11타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공동 9위 그룹(14언더파)과는 5차 차여서 마지막 날 분발해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김주형은 2주 전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 33개월 만에 PGA 통산 4승째를 올렸다.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을 했다. 자칫 하락세를 탈 수 있는 상황이기 대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코이번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6개로 10타를 줄이며 4계단 점프해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벤 콜스(미국·이상 17언더파)를 3타 차로 제쳐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로 '꿈의 59타'를 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밖에 못 줄였다.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공동 9위(14언더파), 대회 디펜딩 챔피언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공동 21위(10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