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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3M 오픈 공동 20위 마무리…코이번, 셰플러 3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

입력 2026-07-27 07:58:58 | 수정 2026-07-27 07:58:5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을 공동 20위로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3M 오픈을 공동 20위로 마무리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전 35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은 3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3라운드 공동 28위로 이날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김주형은 4번 홀(파3) 첫 버디를 6번 홀(파5) 보기로 까먹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7∼8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두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2번 홀(파5), 16번 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끝냈다.

대회 우승은 21세 신인 잭슨 코이번(미국)이 차지했다.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코이번은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더니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것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프로 전형 후 4번째 출전한 3M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잭슨 코이번.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코이번은 프로 전향 후 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고 상금 158만4000달러(약 23억2000천만원)를 받았다.

셰플러는 이날 8타를 줄이며 코이번을 위협했으나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컸다. 3라운드 공동 9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선 데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적어내며 선두로 나섰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3, 4라운드에서 순위가 밀려나 공동 10위(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공동 24위(13언더파)에 그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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