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이번 주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로 검찰개혁을 완수하자고 제안했다. 신 대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료와 법안 가결까지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신 대표를 예방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사회 대개혁을 함께 이끌 동반자”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개혁 과제 완수, 민생 회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 대표가 취임 연설에서 ‘검찰개혁을 100% 완수하겠다’고 말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민주당 역시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거쳐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28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8./사진=연합뉴스
이어 “이번 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해 검찰개혁을 함께 완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생 회복도 마찬가지”라며 “신 대표가 말한 ‘발바닥 정치’가 민주당의 의지와 닮아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검찰개혁 국민상황실을 설치했다”며 “조문 하나까지 국민이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이자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민주당을 응원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형사소송법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필리버스터가 예상되는 만큼 가결될 때까지 혁신당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선 당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며 “민생 개혁을 위해 민주당과 혁신당 원내지도부가 이유 없이도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의 ‘목요클럽’을 언급하며 “여야와 노동계, 경제계가 만나 복지국가의 기틀을 만든 것처럼 한국판 목요클럽을 만들어 민생 개혁을 논의했으면 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검찰개혁, 민생 개혁을 위해 물 샐 틈 없이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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