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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포르투 공식 데뷔전서 '우승컵'…포르투, 포르투갈 슈퍼컵서 토레엔세 꺾고 우승

입력 2026-08-02 11:17:22 | 수정 2026-08-02 11:17:0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FC 포르투로 이적한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9)이 포르투 공식 데뷔전에서 바로 우승 트롶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시다드 드 코임브라 경기장에서 열린 SCU 토레엔세(2부리그)와 '2026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포르투갈 슈퍼컵)'에서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최고 명문 팀답게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통산 25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포르투가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후반 교체 출전하며 포르투 공식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맨 왼쪽에서 두번째)도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사진=FC 포르투 SNS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는 전 시즌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우승팀과 FA컵(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팀이 한판 대결을 벌이는 포르투갈 슈퍼컵이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토레엔세는 FA컵에서 사상 처음 우승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21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포르투로 이적했다. 앞서 7월 26일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긴 했지만 공식경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하던 황인범은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면서 포르투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유효 슈팅을 한 번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황인범은 팀 승리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맞았고, 우승 세리머니에서 기쁨을 함께 누렸다.

포르투로 이적하자마자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첫 우승을 맛본 황인범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FC 포르투 SNS



포르투는 객관적인 전력 우세에도 토레엔세의 강력한 저항에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 38분 빅토르 프로홀트가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한 골 차로 이겼다. 프로홀트는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페페가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 가르비 베이가 대신 교체 투입된 황인범은 후반 43분 슈팅을 한 차례보여줬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르투는 꾸준한 공격에도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으나 토레엔세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슈퍼컵을 차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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