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진희 위원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사진=대한축구협회
당초 4일 열릴 예정이던 심판평가협의체 회의를 하루 앞당겨 이날 개최하기로 했으며, 문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문 위원장은 지난 7월 3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답변 도중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질의하는 의원들과 언쟁을 벌여 논란을 빚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의 태도 지적에 문 위원장은 “위원님은 말씀하고 나는 하지 말란 말이냐. 목소리를 좀 다운시키시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도 문 위원장의 언행에 대해 지적하자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는 반응을 보여 여야 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청문회 이후 문 위원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비판이 이어졌다. 문 위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곧바로 직위를 상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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